바쁘게 보내는 중입니다.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그래도 살아있습니다. 네.

미투를 쓰다보니 글이 길지 않는 이상은 블로그에 남길 일이 없다는게 문제군요.

위키도 일이랑 관련된 secured 섹션에만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고...
그 와중에 그나마 도움되는게 눈꼽만큼이라도 있으면 밖으로 끄집어내야겠죠. =3

어찌되었건 그 놈의 6월 18일 까지는 뭐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할 수 없죠.
(그래도 며칠 안 남았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에구구.

by LunApapa | 2008/06/15 23:53 | 넋두리 | 트랙백 | 덧글(2)

[gentoo] libtool의 .la 파일을 빼?

gentoo에서는 baselayout-2가 나오게 되면서 OpenRC로 완전히 갈아탈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실제로 ~arch에는 이미 내려와서 한번씩 적용해 보신 분들이 있을거다.

/etc/init.d/net.eth0가 없어지고 conf.d 에서 net을 다시 작성해야 하는 귀찮음을 빼면 뭐 갈아타는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 데,

4월 19일에 재밌는 건수가 터졌다.

libtool에 의해 만들어지는 .la(libtool library file) 파일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Flameeyes(Diego "Flameeyes" Pettenò)가 자신의 블로그 http://blog.flameeyes.eu/articles/2008/04/14/what-about-those-la-files 에서 .la 파일을 빼는게 어떻겠냐... 하는 말이 나오고, 며칠 뒤 이렇게 사고를 치시더라. 그것도 마스킹 없이 일단 디립다 밀어넣으셨는데 ...

뭐... 하루가 지나니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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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go Pettenò <flameeyes@gentoo.org> (19 Apr 2008)
# Masked until we remove "children" .la files, or get better tools -
# like a revdep-rebuild that does not require an actual rebuild.
~dev-libs/popt-1.14
=media-libs/libogg-1.1.3-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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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하지 뭐. 당분간 마스킹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는데, ABI가 깨져서 어차피 revdep-rebuild를 돌려야 하는
popt 패키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잘 한 생각인듯 싶긴 하다만... libogg 같은건 좀 참으시지 그러셨어요.

덕분에 갈아타고 그 다음날 sync날리니 마스킹되어 있어서... 수많은 gnome 패키지가 popt에 의존성이 있는데, 그걸 날더러 한번 더 엎으라고... 아아앍! 그냥 마스크만 해제하고 쓰긴 합니다만.

Flameeyes의 블로그 댓글에도 달려있지만, 아무리 libtool이 (지금 시대에. 옛날에는 이거 없으면 우짜나 싶었겠지만) 악몽같은 녀석이라고 해도 무작정 .la 파일을 다 덜어낼 수는 없는게, 이걸 들어내버리면 KDE같은 경우에는 몽창 깨져버린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

아치 리눅스 같은 경우에는 libtool-slay같은 도구가 있다는데... portage의 FEATURES쪽으로 포함을 시키는 것도 아름다운 발상인 듯.

by LunApapa | 2008/04/20 14:44 | GNU/Linux | 트랙백 | 덧글(0)

nForce + SATA AHCI Enabling after install windows XP, without floppy drive.

또 오래간만에 포스팅.

제목 그대로 nForce 보드에서 IDE 호환 모드로 윈도우를 설치 후 AHCI 모드로 전환하는 내용.

SATA2를 지원하는 칩셋에, 무려 SATA2를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플로피가 없는 관계로 AHCI 모드를 사용하지 못하는건 자원낭비... 는 아니겠지만
여튼 제 퍼포먼스를 못내면 이 포스팅을 적는 나도 안타깝고 이걸 보는 당신도 안타까울 터.
 
리눅스(그 유명한 레드햇 9 이런거 말고-_-;)를 쓰면 AHCI native가 한방에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Windows XP는 해당 드라이버를 포함시킨 XP CD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플로피가 얄짤없이 필요하다.

연구실에 박혀 있는데, 친구녀석이 새 컴퓨터를 조립하고 있었는데,
플로피 없이 SATA 하드를 잡으려는 걸 보고는 쓸데없는 참견을 했다. (미얀.)
호환모드로 윈도우를 설치하고 난 다음에 AHCI 모드로 전환을 시켜줘야지... 하는데
이거 부팅하자마자 시퍼런 BSOD가 얼핏 보이고 재부팅.

그래서 살짝 구글링 해보니 인텔 ICH 계열은 억지로 ICH Matrix driver를 전환시켜주는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있던데,
nVidia는 해외나 국내나 "이거 어뜨케요 ㅠ.ㅠ" 뭐 이런거 밖에 없길래, (답변도 천편일률적으로 플로피 구해서 윈도우 새로 설치하셈.. 또는 어디서 ICH 칩셋에서 잡는 방법을 퍼와서 긁어붙여주는 수준.)

... 그냥 상식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해서 직접 해결해보기로 했다. 의외로 이런건 간단하다. 오히려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한 것이라 쓸데없이 올리는 것 같아서 미안한 정도.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nForce 메인보드 드라이버. 상식적인 수준에서, nvidia 사이트 들어가서 자신의 모델 찍어서 얻을 수 있는 설치형태의 그 드라이버. 아니면 메인보드 살 때 들어있던 드라이버를 설치해놓아야 한다.
2. 자신의 메인보드 BIOS에 들어가는 키와 약간의 컴퓨터 용어 실력.
3. 제어판에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알아야겠지.

상식적인 준비물이다.

1번 준비물을 만족시켰으면, 그것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음 다음 다음"을 눌러 드라이버를 설치했었다면, C:\NVIDIA 폴더에 설치가 되어 있을 것이라 가정한다.

또 상식적으로 설치했다면, 그 안에는 nForceWin2kXP 뭐 어쩌고 ... 의 폴더가 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숫자 2자리.2자리로 버전이 적혀있는 폴더가 있고, 그 안에 들어가면 IDE 라는 폴더가 있다. 그 안에는 win2k, winxp 두개의 폴더가 있는데, winxp 폴더로 간다. 또 그 안에는 sata_ide, sataraid, raidtool 3개의 디렉토리가 있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sata_ide 폴더다. 최소한 sataraid를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다. 왜냐하면 윈도우를 설치하기 전에 RAID가 충분히 구성되어 있었어야 할테니까.

위의 (더 밝은 회색-_-) 긴 단락을 한번에 줄여서 설명하겠다:

다음의 폴더위치를 파악해놓도록 한다.
C:\NVIDIA\nForceWin2kXP\버전\IDE\WinXP\sata_ide

(그리고 RAID를 잡고 싶었다면 RAID가 뭐 하는 녀석인지 부터 공부하셨으면 해요.)

1. 제어판으로 들어간다. -> "새 하드웨어 추가" 로 들어간다. 다음 눌러서 자동 탐색
2. "예, 하드웨어를 이미 연결했습니다" 선택
3.  설치된 하드웨어(N): 목록에서, 가장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새 하드웨어 장치 추가" 가 있다. 그거 선택하고 다음.
4. "목록에서 직접 선택한 하드웨어 설치(고급)(M)" 선택
5.  일반 하드웨어 종류(H) 목록에서 "IDE ATA/ATAPI 컨트롤러" 선택
6. 장치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면, "디스크 있음(H)" 선택
7. 위에서 파악했던 폴더 위치 지정
8. "NVIDIA nForce SATA 어쩌고.." 드라이버가 하나 튀어 나오면 그걸 선택하고 다음.
9. ... 하면 설치가 된다.

이제 친절하게 재부팅하라고 하셨으니 상식적으로 재부팅. 재부팅 하면서 BIOS 셋업 화면으로 들어가서, SATA 컨트롤러를 IDE 대신 AHCI 로 변경한다. 그런 다음 저장하고 나가면

... 윈도우가 퍼런 화면 없이 부팅된다. 장치가 잡히고.. 또 재부팅 하라고 한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재부팅.

재부팅을 끝 내고, 다시 돌아왔으면 제어판 -> 시스템 -> 하드웨어 탭 선택 -> 장치관리자 버튼을 선택.

IDE ATA/ATAPI 컨트롤러를 펼쳐보면, 느낌표가 없는, 정상적으로 인식된 nForce SATA 장치가 하나 있고, 느낌표가 있는 nForce SATA 장치 항목이 하나 있을 것이다. 느낌표가 있는 항목에서, 오른쪽 버튼 눌러서 "제거" 를 하면 말끔.

자, 이러면 말끔하게 되었다! 레지스트리를 수정할 필요도 없었고, 드라이버를 구하느라 안되는 영어로 캐고생 하지 않아도 되었고, 그리고 드라이버의 INF를 수정한다고 캐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얼마나 상식적인가?

뭐 위의 복잡한 설명은, AHCI 모드를 쓰고 싶지만 윈도우가 잘 안놀아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평소에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던 분들께는 이 한마디로 충분하다. <억지로 뭔가를 잡고 싶으면 "새 하드웨어 추가"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음 ... 상식적이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얼마나 좋아. 아름답네.

by LunApapa | 2008/02/02 12:02 | 재미없는것들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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